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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박 11일 동유럽 여행기] (3) 크로아티아 - 스플리트

어린이개발자 2024. 11. 27. 19:27

원래 두브로브니크 관련 글을 바로 쓰려고 했으나, 그래도 잠깐 스쳐간 스플리트에 대한 글도 남기면 좋을 것 같아 이번 포스팅에서는 짧게 나마 스플리트 여행 때 있었던 일들을 기록하고자 한다.

스플리트가 아주 큰 해안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두브로브니크로 넘어가기 전 잠깐 들리는 곳에 불과했다.

그래도 반 나절 만에 볼거는 다 보고 이동해서 아쉬움이 남진 않았던 것 같다.

큰 광장 같은 곳이 있다!

 

이때 날씨가 흐릿해서 사진에 예쁘게 담기지는 못했지만, 스플리트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라서 업로드 해봤다.

크로아티아는 넥타이가 유명

 

뭔가 동네의 분위기를 담은 곳이라고 생각해서 찍어놨던거 같은데 다시 보니 그냥 그런 느낌..?

 

황제 식단이라고 해서 츄라이 ! !

 

'룩소르(LVXOR)' 라는 카페가 유명하다고 해서 오픈 시간에 맞춰 브런치를 먹으러 왔다. 제일 비싼 음식 중 하나인 황제 식단을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필자의 입맛에는 맞는 음식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그냥 고기가 먹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고 입맛이 황제는 아닌가 보다 ㅎㅎ

 

리바 거리 한 컷

 

근처에 리바 거리 역시 유명하다고 해서 브런치 식사 후 산책하러 와봤다. 한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여서 눈에 많이 담으려고 했던 것 같다. 그래도 그닥 특별한 느낌은 없달까?

 

이런 캔디바는 첨 봄 !

 

캔디바 역시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분위기를 가졌길래 사진을 찍어봤다. 나중에 찾아보니 생각보단 가격이 있다고 했던 것 같아 그냥 지나치길 잘했다 싶기도? (정확한 정보 X)

 

그레고리우스 닌 동상

 

이 동상 역시 스플리트에서 유명한데, 역사적 배경은 잊어버렸으나 크로아티아인들이 존경하는 인물이라 동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너무 당연한 소리인가..)

엄지 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했었나? 그래서 관광객들이 사진 찍는 걸 보면 다 저 발가락을 만지고 사진을 찍었다. 

우리도 따라했다. 다른 사람들 하는건 다 해봐야지~

 

이 정도로 도시를 돌고 바로 두브로브니크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스플리트 포스팅은 이 정도로 짧게 마치려고 하며 두브로브니크 글을 열심히 써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