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두브로브니크 관련 글을 바로 쓰려고 했으나, 그래도 잠깐 스쳐간 스플리트에 대한 글도 남기면 좋을 것 같아 이번 포스팅에서는 짧게 나마 스플리트 여행 때 있었던 일들을 기록하고자 한다.
스플리트가 아주 큰 해안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두브로브니크로 넘어가기 전 잠깐 들리는 곳에 불과했다.
그래도 반 나절 만에 볼거는 다 보고 이동해서 아쉬움이 남진 않았던 것 같다.
이때 날씨가 흐릿해서 사진에 예쁘게 담기지는 못했지만, 스플리트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라서 업로드 해봤다.
뭔가 동네의 분위기를 담은 곳이라고 생각해서 찍어놨던거 같은데 다시 보니 그냥 그런 느낌..?
'룩소르(LVXOR)' 라는 카페가 유명하다고 해서 오픈 시간에 맞춰 브런치를 먹으러 왔다. 제일 비싼 음식 중 하나인 황제 식단을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필자의 입맛에는 맞는 음식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그냥 고기가 먹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고 입맛이 황제는 아닌가 보다 ㅎㅎ
근처에 리바 거리 역시 유명하다고 해서 브런치 식사 후 산책하러 와봤다. 한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여서 눈에 많이 담으려고 했던 것 같다. 그래도 그닥 특별한 느낌은 없달까?
캔디바 역시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분위기를 가졌길래 사진을 찍어봤다. 나중에 찾아보니 생각보단 가격이 있다고 했던 것 같아 그냥 지나치길 잘했다 싶기도? (정확한 정보 X)
이 동상 역시 스플리트에서 유명한데, 역사적 배경은 잊어버렸으나 크로아티아인들이 존경하는 인물이라 동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너무 당연한 소리인가..)
엄지 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했었나? 그래서 관광객들이 사진 찍는 걸 보면 다 저 발가락을 만지고 사진을 찍었다.
우리도 따라했다. 다른 사람들 하는건 다 해봐야지~
이 정도로 도시를 돌고 바로 두브로브니크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스플리트 포스팅은 이 정도로 짧게 마치려고 하며 두브로브니크 글을 열심히 써보려고 한다!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9박 11일 동유럽 여행기] (6) 오스트리아 - 잘츠부르크 (4) | 2024.12.02 |
---|---|
[9박 11일 동유럽 여행기] (5) 오스트리아 - 빈 (6) | 2024.12.01 |
[9박 11일 동유럽 여행기] (4) 크로아티아 - 두브로브니크 (0) | 2024.11.29 |
[9박 11일 동유럽 여행기] (2) 크로아티아 - 플리트비체 (6) | 2024.11.16 |
[9박 11일 동유럽 여행기] (1)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 (8) | 2024.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