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회사로의 이직 전에 길게 텀이 생겨서 호주 시드니에 7박 9일 동안 여행을 하게 되었다.도시와 자연을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고, 시간이 여유가 있을 때 거리가 먼 곳에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한국과 시차가 얼마 안 나는 곳이라 원격으로 일을 잠깐씩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으로 혼자 떠나는 해외여행이라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재밌게 잘 즐겼던 여행이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글을 쓰고자 한다. 새로운 나라에 가면 처음엔 무조건 그 나라의 분위기를 즐기는 것을 좋아해서 거리를 막 걷는다. 시드니에 도착한 시간이 아침이었어서 바로 걸어다녔다. 비행기에서 잠을 잘 못 자서 피곤했음에도 일단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