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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박 11일 동유럽 여행기] (4) 크로아티아 - 두브로브니크

어린이개발자 2024. 11. 29. 20:41

이젠 진짜로 두브로브니크 여행 때 있었던 일들을 기록하고자 한다.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로 이동한 첫째 날은 장거리 이동으로 피곤하기도 했고, 비가 많이 와서 숙소 저녁에서 저녁만 먹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크로아티아에서 유명한 음식은 체밥치도 먹어볼 수 있었다.

싱거운 거 좋아하는 내 입맛엔 조금 간이 쎘다

 

우리나라로 치면 테라 정도로 유명한 맥주다

 

그리고 숙소 사진을 못 찍긴 했는데 여기서 묵은 곳이 이번 여행 중 제일 좋은 곳이어서 쾌적하게 쉴 수 있었다.

다음날엔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 유명한 두브로브니크 성에 가서 성벽 투어를 했다.

크로아티아 특유의 지붕 색깔을 볼 수 있다 !

 

여유롭게 돌아도 1시간 30분이면 전체 한 바퀴를 다 돌 수 있었다. 햇빛이 쎄면 덥다고 해서 모자랑 선글라스도 챙겨가는게 좋다고 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날씨가 흐릿해서 그럴 걱정이 없었다.

국기 펄-럭
바다가 너무 예쁘당

 

성벽에서 바라본 바다는 장관이었다. 그리고 여기가 확실히 성 앞에 큰 바다가 있다 보니 침략하기가 어려웠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장이 커서 걷는 재미 존재

 

성벽 투어를 마치고 성 안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최대한 이 곳의 분위기를 느끼고 즐기려 했다. 

그리고 약간 지칠 때쯤 젤라또를 먹었는데 진짜진짜 너무 맛있었다. 오래 걷고 먹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아직도 진짜 맛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 !

 

여기 보세요오~

 

성을 다 구경한 후엔 근처에 반예비치라고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한 번 지나가 봤다. 올리려고 한 사진에 다른 사람들이 태닝을 하기 위해 많이 노출하고 있는 모습이 나와서 업로드 하기는 어렵지만, 꽤나 아름다웠고 확실히 여유롭게 태닝하는 모습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왕좌의 게임을 열심히 본 사람이라면, 이 도시는 꼭 방문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스르지산 전망대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도시 전경을 보는 사람들도 많아 같은 경험을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그러면 이상으로 크로아티아 포스팅은 마치고 다음부터는 오스트리아 여행 관련해서 쓰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