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주도 2박3일 여행기

회사 휴가 기간 동안 2박 3일로 제주도를 가기로 결정했다. 그 기간에 구경했던 곳들을 살짝 정리하려고 한다. ㅎㅎ

평일 화-목으로 정했더니 비행기, 숙소 값이 매우 저렴해서 좋았다. 그리고 렌트카로 7인승 싼타페로 정했는데 큰 차 운전 연습이 필요해서였고 이 결정은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친구들과 서쪽 애월 지역에 갔었기 때문에 이번엔 동쪽 함덕 지역에 숙소를 잡고 동쪽 위주로 쭉 돌았다.

첫째날은 숙소에 도착하고 시간이 애매해서 저녁 먹고 바로 숙소에서 쉬기만 했다.

둘째날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였는데 숙소 바로 앞에 "함덕 해수욕장" 이 있어서 바로 들렸다. 그리고 근처에 서우봉이 올레길 19코스로 있어서 정상까지 올라보기로 했다.

물 색깔이 너무 예쁘다 ~ ~

서우봉 입구

올레길 오르다가 본건데 너무 귀엽

 

그리고 어딜 가지 고민하다가 성산 일출봉이 동선상 괜찮을거 같길래 가기로 했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광활한 풍경 좋구요 ~

 

벌써 두번 정상에 올라서 살짝 지친 상태이긴 했지만 "천지연 폭포" 까지 둘러보기로 했다.

폭포 앞에서 한컷

둘째날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마지막 날에는 "절물 자연휴양림" 에 가기로 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땀이 나더라도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면서 열심히 걸어 다녔다.

이렇게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 했고 평소의 J가 아닌 P 컨셉의 여행을 해보기로 한 것이라 즉흥적으로 정해서 많이 돌아다니지 않고, 그러면서도 힐링을 할 수 있는 목적을 달성해서 만족스러운 여행이라고 생각한다.